문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자가 소방대원 여러분"이라며 "그렇게 된 이면에는 소방대원의 땀과 헌신과 함께 너무나 열악한 처우들, 희생들, 고생들이 뒤따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대원 한 명당 담당하는 인구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른 나라에 비해서 부족하다"며 "소방대원수를 장기적으로 늘려서 소방대원들의 업무량을 경감시켜주고 그만큼 현장에 많은 대원들을 투입하게 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도 지켜내는 조치가 시급해 보인다"고 했다.
또 "지금 위험수당도 참여정부 때 늘렸는데 그 이후로 이명박 정부 동안 전혀 인상이 없다. 위험수당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초과근무 수당도 제대로 지급을 해야 하고, 적어도 법정근로수당들은 다 지급해드리면서 열심히 해 달라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소방대원들도 1인당 담당하는 인구수, 근무 여건, 처우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될 수 있도록 다음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