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금은 어쨌거나 새정치공동선언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정치공동선언을 잘하게 되면 차차 다른 과정도 잘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 측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제3의 방식으로 불릴) 룰이 있긴 하다"며 "국민참여가 기본이 된다면 안 후보의 제의를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 안 후보 측에서 선호하는 여론조사 방식 보다는 국민참여경선을 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오종탁 기자 ta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