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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공간 없는 원룸 만들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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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집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소형 주택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공간 활용 능력을 극대화한 제품이 주목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지난 4월 출시한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2만대가 넘게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수출 지역도 30여개국에 달한다. 이 제품은 벽에 걸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원룸이나 화장실, 주방 등 숨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기존의 드럼세탁기와 비교해 크기가 6분의 1로 줄어든 데다 세탁시간 60%, 물 사용량 80%, 전기료는 86%가 절약된다.
대우일렉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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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L&C가 지난 4월 출시한 정수기 '웰스 시리즈 1'도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7000대가 팔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은 2만5000대를 넘었다.

이 제품은 무선 전기포트와 스마트폰 충전 기능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또 제품 크기를 기존 정수기 절반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인 데다 주방과 집안을 어지럽히던 전기포트와 스마트폰 거치대를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는 사용이 어려운 내부의 자투리 공간을 매직 스페이스라는 미니냉장고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가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음료수나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설계해 월 전기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 '디오스 광파오븐'도 오븐과 전자레인지, 그릴 등의 다양한 기능이 한 제품에 포함돼 있어 인기가 많다.
삼성전자의 지펠 스마트 오븐은 기존 제품의 오븐 기능에 더해 건조, 발효, 그릴, 전자레인지, 찜, 스팀까지 7가지 조리기기 기능을 갖춰 좁은 주방 공간을 활용하려는 신혼부부와 같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평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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