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개막행사로 해외 43개 국 공관대표(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 의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관광박람회 성격에 맞게 각 국의 대사들이 한복과 자국 패션을 한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며 "외교관들은 패션에도 남다른 감각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최근 여행 화두로 떠오른 '힐링투어(Healing Tour)'를 콘셉트로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과 관련정보를 선보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해마다 10만 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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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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