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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황당자막…"개그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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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의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게 바란다' 영상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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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평일 밤 8시로 파격 편성된 가운데 무성의한 자막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문제가 된 자막논란은 지난 6일 방송된 '경청코리아-대선후보에 바란다'라는 제목의 기획 리포트 영상이 전해지면서 불거졌다.
뉴스에서 인터뷰한 사람을 자막으로 나타낼 경우 이름과 나이 등 인적사항을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MBC는 '할아버지', '할머니', '환자', '대학생' 등 간결한 설명으로 이를 대신한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MBC 드디어 개콘 따라하기! 이름 없는 대한민국 국민들. 늙으면 할머니 할아버지? 학교 다니면 대학생? 환자복 입으면 그냥 환자"(@bul**), "완전 웃기네요. 박근혜 나오면 뭐라고 자막 내보낼지"(@zer**),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gan**) 등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김재철 사장이 MBC 파업 중 급채한 시용기자의 작품이랍니다. 황당하죠?"(@siy**), "기자 자격이 있기는 한 건가?"(@10k**) 등 MBC 노조 파업기간을 거치며 달라진 MBC의 보도수준을 지적하기도 했다.
신랄한 반어법으로 이 상황을 비꼬는 이들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MBC에 찬사를 보냅니다"(@hon**), "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neo**), "재철이의 마봉춘은 종편 경쟁자로 가는군"(@mic**) 등의 찬사 아닌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방송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주 평일 평균보다 2.6%p 오른 시청률 8.3%(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6일은 8.2%를 기록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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