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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유럽노선 운임하락으로 실적 부진<대신證>

최종수정 2012.11.06 07:25 기사입력 2012.11.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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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6일 에 대해 유럽노선 운임하락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진해운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9207억원, 영업이익 968억원, 당기순손실 473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유럽항로 운임 급락으로 3분기 평균 운임이 추정운임 대비 1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당 40달러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건화물 사업부문 매출도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환율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778억원과 이자비용 등 때문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으로 현 주가 수준은 이미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이라면서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이후 급락하던 유럽항로 운임이 10월부터 시작된 선사들의 공급조절 영향으로 11월부터 상승추세로 복귀한 점, 올해 운임인상이 미미했던 미주노선을 대상으로 내년 대규모 운임인상이 진행될 계획이라는 점 등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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