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10월 수입차 판매실적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3위)과 신형 파사트(7위) 등 총 2개 모델이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에 오르며 수입차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0월까지 누적 판매 집계에서도 전년(1만880대) 대비 34.1% 증가한 1만459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총 판매(1만2436대)를 상회하는 수치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티구안을 비롯해 중형세단 시장을 세분화하며 공략하고 있는 신형 파사트와 CC,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종이 고른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차의 본질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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