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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선정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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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고창군과 함께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에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 BR)은 유네스코가 보전 가치를 인정하는 생태계로 핵심, 완충, 전이지역으로 구성된다. 한반도에는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다도해(2009), 광릉숲(2010)과 백두산(1989), 구월산(2004), 묘향산(2009)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에 신청한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은 고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삼는다. 행정구역 전체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핵심지역은 고창··부안갯벌람사르습지 등 주요 보호지역이고 주변 산림지와 하천, 염습지, 사구 등이 완충지대로 설정됐다. 기타 농경지와 주민 거주 지역은 전이지역이다.

고창군 측은 "생물권보전지역이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루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정이후에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와 지원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 결과는 내년 2월 생물권보전지역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6월에 개최되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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