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647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려던 당초 계획을 변경, 117대를 추가해 총 764대를 보급키로 했다.
천연가스 자동차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함으로써 미세먼지의 배출이 없고, 질소화합물 등 오존 유발물질도 경유자동차에 비해 7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체감 소음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 도심 대기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이 시작된 지난 2001년 이후 도의 미세먼지를 조사한 결과 2002년 75㎍/㎥에서 2011년 56㎍/㎥로 25%가량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천연가스자동차가 도시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보급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247억 원을 투입, 천연가스 1193대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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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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