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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도 10주만에 2000원 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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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ℓ당 1989.65원으로 8월5주 2000원대 넘어선 후 10주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10주 만에 ℓ당 2000원대 벽이 무너졌다. 지난달 26일 2개월여만에 일일 평균 판매가격이 2000원대 미만으로 내려 앉은 이후 일주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0월5주(10월28일~11월3일)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89.6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5주 ℓ당 2014.14원을 기록, 주간 평균 2000원대를 넘어선 이후 10주만의 일이다.
앞서 지난 8월23일 ℓ당 2000원대 벽을 넘어선 보통휘발유 일일 판매 가격은 지난달 26일 65일 만에 2000원대 벽이 무너졌다. 주간 기준으로도 전국에서 판매된 10월 넷째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003.76원을 기록해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00원대 벽 붕괴를 예고했다.

전국 주요 지역 중 지난주 보통휘발유를 ℓ당 2000원 이상으로 판매하는 지역은 서울(2056.28원), 충남(2002.55원)으로 가장 저렴한 지역은 광주(1955.84원)다. 뒤를 이어 대구와 경북이 각각 ℓ당 1962.87원, 1977.03원으로 집계, 저렴한 가격 분포도를 보였다.

ℓ당 1980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은 부산(1982.60원), 대전(1987.57원), 전북(1986.78원), 전남(1986.89원), 경남(1981.60원), 제주(1980.74원) 지역, 1990원대는 경기(1992.26원), 강원(1992.96원), 충북(1994.51원) 지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일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하락, 달러화 강세 등에 따른 여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0.35달러 내린 112.41달러에,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78달러 하락한 106.03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49달러 내린 105.68달러,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2.23달러 내린 84.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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