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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재발사…"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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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정상궤도에 올라섰을 때의 이미지.[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가 정상궤도에 올라섰을 때의 이미지.[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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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큰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본다."

나로호 재발사를 두고 오는 5일 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개최된다. 문제가 됐던 고무링에 대한 러시아의 정밀 검사가 끝났고 주말에 결과가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은 "아직 러시아의 정밀 검사 결과가 오지 않았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늦어도 토요일에는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11월 재발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10월26일 1단과 발사대의 연결포트 고무링(실 Seal)이 파손되는 긴급 이상발생으로 나로호는 발사가 연기됐다. 이상 발생에 대한 러시아 기술진의 정확한 설명이 없는 가운데 온갖 추측성 원인들이 제기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한 관계자는 "나로호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총집결된 우주발사체"라며 "조그마한 원인도 정밀 분석과 종합적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그 원인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무링 파손을 두고 국내 전문가들의 다양한 분석이 제기됐는데 어느 것 하나 명확히 설명하지는 못했다. 5일 관리위원회가 개최되면 문제가 어디에 있었는지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11시30분에 교과부는 문제가 된 고무링의 원인을 설명하고 정확히 언제쯤 나로호를 발사할 것인지 결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항우연 측은 "5일 관리위원회가 개최된 이후 국제기구에 통보하고,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면 11월24일 이전에는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3차 발사가 한번 연기된 만큼 이번 발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고 만반의 준비로 발사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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