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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도 ‘멀티시대’… 산과 바다를 한번에

최종수정 2012.11.04 09:32 기사입력 2012.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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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조망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에코 힐링’ 열풍에다 같은가격에 분양을 받더라도 조망권 여부에 따라 많게는 수억원의 시세 차이를 보이는 이유에서다.

실제 지난해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가라앉은 지역 분위기 속에서도 센트럴파크 조망을 앞세워 9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같은시기 공급에 나선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역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세대는 대부분 계약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다보니 산과 바다 그리고 공원까지 조망 가능한 ‘멀티 조망권 아파트’가 곳곳에 공급되고 있다. 여기에 도심에서 보기 힘든 골프장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까지 등장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11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IBD) F21·22?23-1블록에 공급 예정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단지 전면으로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과 골프장 너머로 서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아파트 앞으로 초·중·고 예정 부지가 있어 고층 건물에 의한 시야 방해없이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도시 외곽에 위치한 반면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은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시설이 집중된 IBD내에 위치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망권은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입지여건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며 “송도 더샵 마스터뷰와 같이 도심에서 골프장과 바다가 동시에 조망되는 단지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멀티 조망이 가능한 단지들은 수도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SK건설이 이달 경기도 시흥시 군자지구 배곧신도시 B7블록에서 분양 예정인 ‘군자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SK VIEW’는 공원과 바다 조망이 동시에 가능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20만㎡ 규모의 중앙공원이 펼쳐져 있으며 공원 너머로는 서해가 위치해 실내에서 그린과 블루 조망이 모두 가능하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IBD에 들어서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멀티 조망권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 동측으로 40만여㎡규모의 센트럴파크가 펼쳐져 있어 실내에서 공원은 물론 단지 서측으로 서해 조망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이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3구역에서 분양 중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일부 세대에서 한강과 용산공원 조망 모두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지하로 연결된데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도 걸어서 이용 가능해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10월 울산 남구 선암동 일대에 공급되는 ‘울산 남구 에코하이츠’는 선암호수공원과 신선산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서측으로 248만6000여㎡ 규모의 선암호수공원과 신선산이 위치했다. 이 단지내에는 정자가 마련된 테마공원과 중앙공원, 에코 콘셉트의 휴식공간 등을 조성한 ‘에코힐링’ 아파트로 꾸몄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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