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美 F-16 18대 추가구매 계약 체결…2018년 인도 완료
이는 이라크 공군력 구축을 위해 36대의 전투기를 구매하는 사업의 일환이라고 사둔 알 둘리아미 이라크 국방장관 대행이 이날 밝혔다.
알 둘리아미 장관 대행은 이날 미국 정부 관리들을 만난 직후 이같이 밝히고 “이번 계약은 기술과 금융면에서 1차 계약과 다른 게 없다”고 설명했다.
둘리아미 장관대행은 또 이라크는 미국측과 방공시스템과 아파치 헬리콥터 구매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는 2003년 미국 주도 연합군 침공이후 사실상 공군력이 와해돼 미국은 이라크의 재무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이라크 정부와 총 120억 달러 규모의 무기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라크는 이와 함게 러시아와 체코공화국과도 무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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