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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세계 최고 가치 브랜드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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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센티멘트 평가 결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페이스북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리서치업체 제너럴 센티멘트는 3·4분기 보고서에서 페이스북의 브랜드 가치를 7억5100만달러로 가장 높이 평가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6억5719만달러로 페이스북에 밀려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구글, MTV, 아마존닷컴,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 디즈니, 야후 순이었다.
제너럴 센티멘트는 편재성(ubiquity)을 기준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다. '모든 뉴스가 희소식(all news is good news)'이라는 명제 하에 얼마나 미디어에서 언급되고 노출되느냐를 따진 것이다. 해당 기업에 대한 나쁜 뉴스도 제너럴 센티멘트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데에는 플러스 요인이 된다. 노출 정도를 평가한 부문은 뉴스 미디어, 소셜 미디어, 트위터 등 3개 분야다.

페이스북, 세계 최고 가치 브랜드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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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경우 지난 5월 뉴욕증시 상장 당시 전산 오류와 이후 주가 급락에 대한 악재가 겹치면서 미디어 노출이 많았다.

2·4분기 보고서에서 브랜드 가치 7억5600만달러로 평가받아 1위에 올랐던 구글은 이번 보고서에서 3위로 밀렸다. 브랜드 가치는 5억4732만달러로 평가됐다.
2·4분기에는 구글의 야심작인 구글 글래스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4분기에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6를 공개하면서 구글 지도 대신 애플 지도를 탑재해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구글이 애플에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

애플은 3·4분기에 구글을 밀어냈지만 이번에는 갑작스레 등장한 페이스북에 밀려 또 2위에 머물렀다. 이번 3·4분기 보고서에서 제너럴 센티멘트는 처음으로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들을 평가 대상에 포함시켰다.

MTV는 2·4분기 15위에서 3·4분기 4위로 수직상승했다. 9월에 있었던 비디오 뮤직 어워즈 시상식이 순위 급등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MTV의 경우 특히 트위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야후는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10위에 머물렀다. 구글에서 지역 서비스 부문 부사장을 지냈던 마리사 메이어를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것이 예상보다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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