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업체인 워크데이는 공모가가 28달러였지만, 지난 13일 거래 첫날 74% 급등해 48.69달러에 거래됐다. 공모가 27달러였던 리얼로지 홀딩스(부동산 중개업체 소유)도 거래 첫날인 12일 33.60달러로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과 9월 각각 7개사와 8개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5월 페이스북 상장 이후 거의 한 달간은 IPO가 한 건도 없었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크라프펠은 "페이스북 상장이 이뤄진 5월18일 이후 IPO 기업들의 질은 평균 이상인데다 공모가 산정도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뤄졌다"며 "전반적으로 시장상황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