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승만왕후(이영아)의 섭정이 결정됐다.
14일 밤 방송된 KBS 1TV ‘대왕의 꿈’ 12회에선 상대등 숙흘종(서인석)의 주도로 열린 화백회의에서 승만왕후의 섭정이 결정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기회를 틈타 승만왕후는 상대등 숙흘종(서인석)을 통해 용상을 찬탈할 계략을 세운다. 숙흘종은 결국 화백회의를 주도해 승만왕후의 섭정을 결정한 뒤 옥쇄를 바친다.
승만왕후는 자신의 섭정을 도운 숙흘종에게 “보답을 하겠다. 눈에 가시 같은 춘추(최수종)를 내어 주겠다”고 말한 뒤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춘추의 세력 역시 하나 둘 손발을 잘랐다. 조직의 해산을 명령한 것. 결국 춘추는 대전에서 정사를 보던 승만왕후를 찾아가 “당장 용상에서 내려오라”며 윽박질렀고, 승만왕후 역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며 화를 내 성골 세력과 진골 세력이 일으킬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고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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