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캠프는 당내 경선 당시 문 후보의 선대본부가 있던 여의도 동화빌딩에 자리를 잡고, 미래 캠프는 신동해 빌딩에, 민주 캠프는 당사에 입주한 것이다.
김부겸 위원장은 "남은 70여일 분노와 좌절로 모든 고비를 돌파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5년간의 분노와 좌절을 넘어서 국민이 새로운 희망이 되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우원식 총무본부장도 "역사적 임무인 '역사적 점령'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서 뛰자"고 당부했다.
문 후보의 지방 방문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김정숙 여사는 "문 후보가 당에 기여한 것도 없고, 초짜 의원이고 섭섭한 마음으로 정체성의 붕괴를 가져오셨을지 안다"고 농담하면서 "빚진 마음 안고 문 후보를 돕고 당을 위해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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