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일 제24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림동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는 지역 커뮤니티지원시설 및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단지안에 작은 도서관, 주민 카페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시설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지원시설(1178㎡) 및 공공체육시설(1161㎡)은 입주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여기에 주변도로에 인접해 2m 공공보도를 확보하고 공원(2250㎡) 등 기반시설도 계획했다.
한편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 근접했다. 서측으로는 시흥대로, 남측으로는 조원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그리고 사업 대상지 동측 250m 거리에 조원초교와 북측 400m 거리에 영림초교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1km 반경안에 32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4개의 초등학교(조원초·영림초·영서초·문창초), 2개의 중학교(한울중·영서중), 도서관 및 문화센터 등이 인접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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