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46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73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에 대해 3분기 시장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지만 주가가 이미 한달간 조정받았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9000원도 유지했다.


박성봉 애널리스트는 "3분기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1조67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선 수송량(RPK)과 화물 수송량(FTK)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해 큰 폭의 매출액 증가를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외형성장을 위한 여객기 3기와 화물기 1기의 신규도입으로 수송단가(Yield)가 기대이상으로 하락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1300억원을 예상했다. 특히 국제여객 수송단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부진한 화물수요 하에 공급확대를 추진했기 때문에 화물 수송단가는 전년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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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도 부정적으로 봤다. 여객부문 비수기 돌입으로 국제여객 탑승율(L/F)가 3분기 79%에서 4분기 77%로 감소해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9월 인천공항 국제선 화물 수송량이 올해 2월 이래로 처음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등, 화물수요가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5, 갤럭시 노트 2, 맥북 신규모델 등의 IT 신제품 출시로 화물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9월 중순 배럴당 1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WTI)가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여 현재 80달러 후반대로 하락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 전망으로 주가는 최근 한달 동안 조정을 받았고, 그 결과 현재 PBR 1.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4분기 화물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환율, 유가 등의 대외 변수들의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전히 매수관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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