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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옵G-베가R3의 특명 "감성을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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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노트' '음성촬영' '텍스트 액션' 등으로 무장..아이폰5는 '한국어 시리'로 감성 공략

▲갤럭시노트2

▲갤럭시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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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올 하반기 시장을 겨냥한 최신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오면서 사용자의 동작과 음성 등을 인식해 각종 기능을 실행하는 '휴먼 인터페이스'가 주목받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갤럭시노트2 의 '포토노트', 옵티머스G의 '음성촬영', 베가R3의 '텍스트 액션', 아이폰5의 '한국어 시리'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들 스마트폰은 이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기능들이 실려 있다. 삼성의 갤럭시노트2는 킬러콘텐츠인 S펜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겠다는 전략이다.

'포토노트'는 사진 촬영 후 뒷면에 S펜으로 간단한 메모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마치 인화된 사진 뒷면에 날짜와 장소 등을 기록하는 듯한 아날로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에어뷰'는 S펜으로 직접 디스플레이를 터치하지 않고 근접시키기만 해도 이메일, S플래너,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의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메일 리스트에 S펜을 가져가면 메일 내용을 팝업 형태로 볼 수 있고 사진 폴더 속의 사진들도 확인이 가능하다.
LG 옵티머스G에는 카메라와 관련된 부가 기능으로 타임머신과 음성 촬영을 꼽을 수 있다. 타임머신은 카메라 촬영음을 기준으로 1초 전 이내 순간의 화면 5장을 촬영하는 것이다. 음성 촬영은 김치ㆍ치즈ㆍ스마일 등의 단어를 인식해 사진을 찍는다.

팬택의 베가R3도 손글씨로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는 '텍스트 액션'을 탑재했다. 화면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 전화를 걸거나 특정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전화를 걸고 단어 뒤에 물음표를 붙이면 검색이 이뤄진다. 노래 곡명 뒤에 샵(#)을 입력하면 음악을 재생한다. 정해진 단어로 앱을 동작시킬 수도 있다.

아이폰5는 시리에 한국어 버전을 탑재해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다. 정식 출시 전부터 베타 버전으로 인기를 모아 아이폰5의 관심도를 끌어올린 히트 기능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화면 크기, 데이터 전송 속도 등의 기존의 하드웨어 기술만으로는 제품 차별화가 어려워지자 스마트폰과 사용자의 소통을 강화하는 휴먼 인터페이스 기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각 사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추석 연휴 직전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베가R3가 이날부터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에 순차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해 추석 이후에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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