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왕년의 스타' 오노, 호주 A리그 웨스턴 시드니 이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시미즈 S펄스 홈페이지]

[사진=시미즈 S펄스 홈페이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오노 신지가 결국 호주 무대 진출을 선택했다.

시미즈 S펄스는 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노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FC로 완전 이적하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노는 1998프랑스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의 유일한 10대 선수로 유명세를 치렀던 미드필더. 이후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등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며 일본 대표팀의 간판 스타로 활약한 바 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56경기 6골. 전성기 시절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와 독일 분데스리가 보훔 등 유럽 무대를 누비기도 했다.

이후 2010년 2월 고향팀 시미즈에 입단하며 J리그로 돌아왔다. 서른 살을 훌쩍 넘은 나이에 입지와 기량은 예전만 못했다. 올 시즌 역시 14경기 출장에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7월 28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전 이후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을 정도. 결국 낯선 무대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통해 활로를 찾기로 했다.

오노는 "3년이란 짧은 시간이지만 팀에 신세를 졌다"라며 "내가 태어난 곳의 팀에서 뛰고 이겼을 땐 정말 특별한 것이 있었다"라고 시미즈에서의 시간을 되돌아 봤다.
그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 못 하고 팀을 떠나 매우 유감"이라며 아쉬워했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전성호 기자 spree8@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