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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코앞에서 엄청난 '미사일'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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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5일 호르무즈해협서 대함미사일 4발 동시 발사

이란 해군이 지난 2월 자체 건조한 자마란 구축함에서 누르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란 해군이 지난 2월 자체 건조한 자마란 구축함에서 누르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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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란이 호르무즈해협 근처에서 훈련중 4발의 대함미사일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알리 파다비 장군은 미사일은 동시에 발사됐으며 전함 크기의 ‘큰 표적’을 타격해 50초 이내로 침몰시킬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준관영 파르스통신이 전했다.
월요일 늦게 한 파르스통신 보도는 이란 군 훈련이 미군 주도의 기뢰제거훈련과 거의 동시에 그리고 근접해서 벌어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AP통신은 풀이했다.

미 해군은 페르시아만내 기동훈련은 이란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서방과 페르시아만 동맹국들은 핵무기개발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려고 하는 이란의 시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다비는 이란의 훈련과 발사한 미사일의 유형을 상세하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해협에서 ‘대규모 해군 기동훈련을 가까운 미래에’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AP는 전했다.

이란은 이란군의 준비태세를 제고하고 무기 시험을 위해 기동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이란의 핵개발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선제공격설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방공사령관인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장군은 24일 이스라엘의 맹방 미국의 지원없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은 일어날 수 없다면서 전쟁 발발시 페르시아만의 미군기지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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