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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할 CIA '드론' 은밀히 찾아간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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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비행거리 2000km 센티널과 유사한 드론 개발 주장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란이 비행거리 2000km로 중동 전역을 이란의 작전 구역으로 하는 무인기(드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이 나포했다며 지난해 12월8일 공개한 미국의 드론  RQ-170 센티널

이란이 나포했다며 지난해 12월8일 공개한 미국의 드론 RQ-170 센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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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의 준 관영 파르스 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항공우주사령관인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장군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지난주 처음으로 발표한 이 무인기에 대해 하지자데 장군은 미국의 RQ-170센티너널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지난해 12월4일 RQ-170중 한 대를 나포했다고 밝히고 나흘뒤인12월8일 이를 공갰다.

이어 이란은 지난 4월 센티널의 복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이 생산한 RQ-170센티널은 칸다하르의 야수로 알려져 있으며, 미공군과 미국중앙정보국(CIA)가 운용하는 스텔스 드론으로 지난해 이란에 대한 모종의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길이 4.5m, 높이2m, 날개 너비 20~27m,상승고도 15.24km정도로 추정될 뿐 주요 제원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지자데 장군은 이 드론은 민관 겸용이라고 밝혔지만 AP통신은 이란의 방산업계는 종종 검증할 수 없는 기술상의 돌파구를 발표한다며 의문을 제시했다.

이란 에어쇼에 전시된 드론

이란 에어쇼에 전시된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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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란이 드론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란은 이란의 최고 높은 고원인 다마반드산에서 65개 팀이 자체 제작한 드론으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란은 2010년 장거리 정찰,초계 및 공격이 가능하는 라드와 나지르 등 두 개의 드론과 레이더회피 기능이 있는 스텔스 드론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또 2009년에는 미군이 이라크에서 이란제 드론 아바빌-3을 격추시키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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