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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7언더파' vs 톰슨 '9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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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스타클래식 첫날, 박희영 2타 차 2위서 '선두' 톰슨 추격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버디가 쏟아졌다.

박희영(25ㆍ하나금융그룹ㆍ사진)이 7개, '디펜딩챔프' 렉시 톰슨(미국)은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박희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ㆍ64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나비스타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올랐다. '디펜딩챔프' 렉시 톰슨(미국)이 2타 차 선두(9언더파 63타)다.
박희영은 이날 드라이브 샷은 페어웨이를 두 차례 놓치는 데 그쳤고, 아이언 샷 역시 단 한 차례 그린을 벗어나는 등 정교한 샷 감각을 앞세우며 버디를 사냥했다. 지난해 시즌 최종전 CME타이틀홀더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지만 올해는 지난 3월 RR도넬리 5위가 최고성적이다.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신지애(24ㆍ미래에셋)가 불참한 '무주공산'을 접수할 호기다.

톰슨이 한 수 위의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90%가 넘는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에 26개의 고감도 퍼팅 감각까지 곁들였다. 지난해 바로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기록(16세7개월8일)을 세우며 '천재소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다. LPGA투어가 나이 제한 규정(18세)에도 불가하고 정식멤버로 허가해 올 시즌 풀시드권을 받았다.

한국은 지난 17일 2부 투어 시메트라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미향(19ㆍ볼빅)이 역시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모아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 이름을 올렸다. 톰슨을 제치고 신인왕을 예약해 둔 유소연(22ㆍ한화)은 공동 25위(3언더파 69타)에 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는 반면 퍼팅 수가 34개로 치솟는 등 그린에서 고전해 공동 52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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