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레인트리골프장(파72ㆍ6393야드)에서 끝난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묶어 4언더파를 작성하며 2위와 1타 차의 역전우승(8언더파 208타)을 일궈냈다.
이미향은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정규투어에 진출할 전망이다. "심장 박동 소리가 들릴 정도로 흥분된다"는 이미향은 "후원사인 볼빅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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