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마일리지 2267억 어치 제때 안써 증발
KT, 소멸금액 1221억으로 통신사 중 최고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동통신사에서 이동전화 사용요금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마일리지가 제때 사용되지 않아 소멸되고 있다. 최근 2년 반 동안 허공으로 증발한 금액만 2267억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재영(새누리당)의원이 17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일리지 미사용에 따른 소멸액은 2010년 933억원, 2011년 949억원, 올 상반기 현재 385억원으로 연간 100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7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01% 거래량 115,705 전일가 59,300 2026.05.14 10:10 기준 관련기사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KT "고객 신뢰 회복 최우선…AX 플랫폼 컴퍼니 도약" 가 12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3,0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2.65% 거래량 331,386 전일가 105,800 2026.05.14 10:10 기준 관련기사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차호범 SKT CPO "개인정보보호 서비스기획 단계부터 시작해야" SKT, 인증 솔루션 '패스키' GS 인증 1등급 획득 841억원,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100 전일대비 610 등락률 +3.94% 거래량 351,980 전일가 15,490 2026.05.14 10:1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LGU+, 홈 개통·AS 비대면 처리 월 6만 건 돌파 가 20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소멸되는 마일리지 문제에 대한 비판여론으로 방통위와 통신3사가 지난해 '마일리지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지만 효과가 미미한 것이다.
통신3사의 마일리지 사용비율은 평균 10.7%로 KT(10.2%), SK텔레콤(9.2%), LG유플러스(4.7%) 순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통신사별 사용량은 KT(7.7%), SK텔레콤(6.0%), LG유플러스(0.6%)에 불과해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무색하게 했다.
이재영 의원은 "휴대전화 마일리지는 통신사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 엄연한 돈"이라며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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