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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 브랜드 세계화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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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9000원→7만6500원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이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7만6500원으로 높였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빅뱅, 2NE1, 싸이 등의 글로벌 활동 확대, MD(Merchandise) 상품 판매 유통망 확대, 제일모직과의 합작법인 실적 등을 감안해 2013년, 201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 4.7%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싸이의 미국 진출, 빅뱅, 2NE1의 월드 투어 등으로 YG의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고,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개선돼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목표 PER을 18.4배에서 20.3배로 높였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YG의 브랜드는 빅뱅, 2NE1의 월드투어, 싸이의 미국 진출로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 SNS 등을 통해 YG가 전혀 프로모션 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향후 MD 상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는 가운데 상품이 다양화되고 유통망이 확대돼 MD 상품 매출액은 2012년 70억원, 2013년, 2014년에는 각각 150억원,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활동 반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2012년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각각 124%, 1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빅뱅, 2NE1의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되고, 국내에서 2NE1, 싸이의 콘서트가 있었으며 미국, 동남아 등에서 빅뱅 및 2NE1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다. 2NE1, 싸이, 빅뱅(GD 솔로 앨범 포함)의 국내외 음반, 음원 판매도 반영될 예정이다.
싸이는 외부 영입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당장 YG의 이익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지 않다. 하지만 미국 진출을 시작했고 2012년 4분기 이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초상권을 활용한 MD 상품 판매 및 음원 다운로드가 활발해지며 매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빅뱅의 2012년 말 일본 돔 콘서트가 추가되면서 2013년 콘서트 모객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0%, 9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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