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9000원→7만6500원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빅뱅, 2NE1, 싸이 등의 글로벌 활동 확대, MD(Merchandise) 상품 판매 유통망 확대, 제일모직과의 합작법인 실적 등을 감안해 2013년, 201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4%. 4.7% 높였다"고 밝혔다.
YG의 브랜드는 빅뱅, 2NE1의 월드투어, 싸이의 미국 진출로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 SNS 등을 통해 YG가 전혀 프로모션 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져 향후 MD 상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브랜드 파워가 강화되는 가운데 상품이 다양화되고 유통망이 확대돼 MD 상품 매출액은 2012년 70억원, 2013년, 2014년에는 각각 150억원,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활동 반영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2012년 하반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반기 대비 각각 124%, 17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빅뱅, 2NE1의 일본 투어 실적이 반영되고, 국내에서 2NE1, 싸이의 콘서트가 있었으며 미국, 동남아 등에서 빅뱅 및 2NE1의 월드투어가 진행 중이다. 2NE1, 싸이, 빅뱅(GD 솔로 앨범 포함)의 국내외 음반, 음원 판매도 반영될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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