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선후보 문재인, 달라진 위상... 국무총리급 경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오종탁 기자]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16일 막을 내림과 동시에 문재인 대선 후보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문 후보는 우선 민주당의 전권을 쥐게 된다. 민주당은 지난 15일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까지 대선후보에게 최고위의 권한을 넘기기로 의결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의결하는 당무위원회의 권한도 문 후보에게 위임되며, 당의 인사·재무도 문 후보가 총괄하게 된다.
'민주당 호'의 선장이 된 만큼 문 후보는 조속히 당내 화합·쇄신을 이루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에 민주당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 대선후보 집무실을 마련하고 문 후보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 후보는 경찰청으로부터 '을호'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된다. 이것은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경호 등급으로 국무총리,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에 준하는 대우다.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경찰경호대와 특공대 출신 경호원 20명이 문 후보를 24시간 경호한다.
경찰은 앞으로 공식적인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면 경호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경호팀 규모를 후보당 30여명 이상으로 늘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