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기존에 수출 이행과 해외시장 개척 용도로 2년 만기(1년 거치, 1년 균등분할 상환) 융자해줬던 무역기금을 내달부터는 수출마케팅 용도로 통합해 3년 만기(2년 거치, 1년 균등분할 상환)로 변경·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한덕수 무역협회장의 지방 순회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무역기금 융자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려 중소 무역업체의 자금운영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3~9월 정기 융자가 종료됐지만 무역업계가 당면한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변경된 제도에 따른 10월 특별 융자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4~1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무역기금 홈페이지(http://fund.kit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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