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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경기둔화 당분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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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주요국의 경기가 향후 수개월간 계속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경기선행지수는 100.2로, 전 달(100.3) 보다 소폭 떨어졌다. OECD 선행지수는 향후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지표다.
OECD는 “지표를 보면 주요 가입국이나 비가입국 모두 당분간 경제의 탄력을 잃은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진국 중에는 유로존 경제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가장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과 일본도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과 브라질은 전달 보다 선행지수가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하강 곡선을 탔던 중국의 선행지수는 99.1로 지난 달과 변화가 없었다. 러시아의 선행지수는 급락했다. OECD는 두 나라 모두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로 전 분기 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GDP 성장률 둔화는 3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탈리아는 2분기 GDP가 0.8% 감소하면서 또 한 번의 대규모 경기 침체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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