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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FOMC 경계감에 상승…1128.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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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엿새 만에 상승 반전했다. 미국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형성된 경계감이 환율 상승을 압박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오른 1128.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0.3원 오른 1126.7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에는 유로화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 하는 등의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기준금리 인하 우려와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시장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이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시10분께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율은 일시적으로 1126.2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환율은 꾸준히 유입된 결제수요에 고점을 높이며 상승 마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연이어 진행되는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에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꾸준히 나타난 달러 매수세에 환율은 2원 오르며 장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FOMC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경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하지만 좁고, 단단하게 형성된 박스권을 뚫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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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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