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선 6∼7척은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서해 연평도 인근 NLL에서 2마일(3.2㎞) 가량을 남하해 조업을 벌였다. 북한 어선이 NLL을 남하하자 우리 해군 고속정이 긴급 출동, 이들 어선에 NLL 침범 사실을 고지하고 북으로 퇴거 조치했다.
해군은 북한 어선 퇴거 조치 중 연평도 꽃게조업 어선 등 40여 척의 조업을 통제하고 연평도로 귀항토록 했다. 연평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하다가 운항을 재개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