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로이카는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포르투갈의 내년 경제가 또 다시 힘겨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의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트로이카는 "이것은 지속가능하고, 2014년 이후 하향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평가에 따라 트로이카는 포르투갈에 43억 유로(55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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