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을 이어주는 '취업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이로써 학생들이 취업지원센터라는 징검다리를 이용해 채용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에 성동공업고등학교 내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연다.

취업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잡까페(Job Cafe)에서 기업과 학교 간 취업 매칭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이 모집사항을 전달하면 학교별로 인재를 추천하고, 기업에서는 학생들이 제출한 이력서를 사전 검토한 뒤 센터 내 Job cafe에서 학생 면접을 통해 채용을 실시한다.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이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취업지원센터는 취업 실무 능력 및 현장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노하우를 전수하는 '학생 취업드림 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숨어 있는 우수기업을 100개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단위학교 간 취업 매칭을 돕는다. 또 학교 취업 담당자들로 구성된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학교 의견을 충분히 흡수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취업지원서비스와 취업이 어려운 학생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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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 취업률 60%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 제고, 학생 근무 여건 개선도 중요하다"며 "취업지원센터가 고졸 채용의 따뜻하고 촘촘한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는 취업중심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위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취업역량 제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 2001년부터 계속 하락(2010년 19.1%)하던 특성화고 취업률이 2011년 23%로 반전 상승한 이후 2012년 2월 졸업생 기준 40.9%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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