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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자러스, 어린이용 태블릿PC 시장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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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토이자러스가 태블릿PC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토이자러스는 10일(현지시간) 어린이용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PC '타베오(Tabeo)를 오는 10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49.99달러로 책정됐다.

'타베오'는 목표 시장을 어린이로 한정한 제품이다.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선탑재했고 어린이가 접근할 수 있는 앱만 모은 앱스토어를 제공한다. 앱스토어는 7000여개의 무료 앱을 확보했고 인기 스마트폰 게임 '앵그리버드', '프루트닌자' 등도 포함됐다. 부모가 특정한 날짜나 시간대를 설정하는 등 아이들의 온라인 접속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OS가 탑재되며 와이파이 버전으로 출시된다. 토이자러스 매장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판매될 예정으로 이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실 어린이용 태블릿PC 시장을 노리는 것은 토이자러스뿐만이 아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마존이다. 159달러에 출시된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역시 사용시간 제한 등 부모들이 설정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어린이용으로도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토이자러스로서는 '타베오' 출시가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역시 어린이용인 태블릿PC '쿠리오7', '렉시북' 등은 '타베오' 발표와 함께 가격을 일제히 149.99달러로 인하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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