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민들 책 빌려보기 쉬워진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0일부터 구립 도서관 8곳에서 책솔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책솔이’란 구민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지역내 책솔이 연계 도서관에서 그 책을 운반해와 구민들이 책을 손쉽게 대출·반납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구가 중점 추진중인 책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구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도서관은 송파어린이도서관, 거마도서관, 소나무언덕 1∼4호 작은도서관, 잠실본동 작은도서관, 송파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 총 8곳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이들 도서관에 상호대차 서비스와 송파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의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고, 사서와 운전직원 2인으로 구성된 상호대차 전담반도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책솔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구민은 송파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lib.or.kr/)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 최대 2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도서가 도서관에 도착하면 도착 알림 문자(SMS)가 이용자에게 전송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7일이고, 도서를 수령한 도서관에 반납해야 한다. 단, 도착 알림 문자를 받고 3일 이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신청이 취소되며, 서비스를 신청하고 2회 이상 찾아가지 않을 경우에는 30일간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원하는 책을 찾아 이 도서관, 저 도서관으로 발품을 팔아야했던 구민들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책솔이 서비스를 지역내 마을문고 등 각종 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 오전 10시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책솔이 서비스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박춘희 송파 구청장, 도서관장,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구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솔이 시스템 시연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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