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GS리테일,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해 중·고등학생용 체크카드인 'POP 우리V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인 'POP New우리V카드'를 동시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우리은행의 히트카드인 '우리V체크카드', 'New우리V카드'와 POP멤버십 60여개 제휴사에서 멤버십 포인트 적립, 사용이 가능한 'POP티머니'가 결합해 새롭게 출시된 카드로 대중교통비 할인에 중점을 뒀다.
또한 편의점 GS25와 미스터도넛 5%할인,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20%할인이 가능하며, 배스킨라빈스·파리바게뜨 등 SPC그룹 가맹점에서 POP티머니에 탑재된 해피포인트로 비접촉식 터치 결제하는 금액의 5%를 자동으로 적립,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토익응시료, 인터넷서점 등 교육비 할인까지 제공해 중고생 자녀들이 즐겨 찾으면서도 물가상승에 민감한 업종을 빠짐없이 챙긴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는 여기에 추가로 백화점, 병의원, 학원 등 6개 업종 이용시 월 1만원 한도로 5%할인과 2∼3개월 무이자할부까지 더했다. 사용실적에 따라 우리은행 자동화기기, 인터넷뱅킹 등 이용수수료도 면제된다.
고영배 우리은행 카드제휴업무부 부장은 "물가상승에 교육비 부담으로 팍팍해진 살림에 꼭 필요한 실속카드를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학부모는 물론 서민경제 전체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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