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중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올랐던 린이푸의 빈 자리를 인도인으로 채운 것이다. 바수는 린이푸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도상국 출신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돼 그만큼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의 위상이 커졌음을 보여줬다.
통신은 바수가 린이푸를 대신해 오는 10월부터 세계은행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린이푸는 중국 북경대학교,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임기를 마친 후 북경대학교로 복귀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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