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혼남녀들이 선호하는 이성의 직업군 변화가 눈에 띈다.


남성들은 여전히 교사 등 교직원을 가장 선호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미혼남녀 1076명을 대상으로 직업군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 10명 중 3명(30.9%)은 교직원 여성을 선호했다. 교직원 가운데서도 초등교사(40.9%), 유치원교사(28.3%), 중등교사(17.5%), 고등교사(1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공무원(25.8%), 대기업(17.5%), 전문직(16.5%), 사업가(9.3%)가 뒤를 이었다.

바로연 매칭팀장은 “남성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일과 동시에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직업군의 이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맞벌이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가정에도 충실하길 바라는 인식이 내재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여성 5명 중 1명(26.4%)은 정년과 관계없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전문직 남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을 선호한다고 답한 여성 응답자 중 10명 중 4명꼴(38.7%)로 펀드매니저 등 금융계 남성을 가장 선호했으며, 의료계(34.5%), 법조인(26.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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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대기업(25.7%), 사업가(18.8%), 공무원(16.4%), 교직원(12.7%)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과거 안정적이고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는 직업군의 남성을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고수익의 직업군을 선호하는 성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라고 바로연 관계는 설명했다.

"'교사 여친' 둬서 어깨 으쓱한 남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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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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