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투체어스(Two Chairs)'는 반고흐의 작품 '두개의 의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우리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다. 흠모하던 고갱을 위해 두개의 의자를 그렸던 반고흐의 마음 그대로 고객에게 1대1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은행 PB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금융상품 투자 위주의 자산관리를 뛰어넘어 은퇴설계와 증여, 상속, 부동산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인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우리은행 PB영업의 '고객 우선주의'는 우리은행이 세운 '12-4-2' 원칙을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연 12회(월 1회) 이상 고객과 접촉하고 4회(분기마다) 이상 고객의 자산포트폴리오를 점검하며 2회 이상 (반기마다) 고객과의 심도 있는 대면미팅을 진행한다는 법칙이다. 이를 통해 주기적으로 고객들의 수요변화를 파악하고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
투체어스의 서비스 제공 영역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나 해외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국제 계좌개설 등 금융 관련 전담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나 개인사업자들에게는 국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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