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차 양적 완화(QE3) 기대가 한풀 꺾인 데다 세계 최대 드라이 벌크선 운영회사인 차이나코스코와 중국 2대 컨테이너선 운영사인 차이나 쉽핑 컨테이너 라인스(CSCL)가 상반기 적자를 낸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됐다.
차이나 코스코는 이날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손실규모가 48억7000만 위안(미화 7억6700만달러)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이 때문에 3.2% 하락했고 낙폭을 3.2%로 줄였다.
CSCL도 상반기 적자가 두배로 늘어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5.1%까지 하락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