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장률 발표에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소매 판매 지수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닛산자동차가 크레딧스위스의 투자의견 상향에도 불구하고 1.2% 하락했다. 야마다전기는 소매 판매 지수 하락 여파로 4.1% 떨어졌다. IT업체 소프트뱅크는 미쓰이와 일본 내에서 가장 큰 솔라 파크(풍력을 전기로 만들어 주는 다리)를 만든다는 소식에 1.6% 상승했다.
오카모토 요시히사 미즈호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미국의 강한 경제지표가 QE3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지표가 좋더라도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나올 때까지 큰 그림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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