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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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애플과의 지루한 소송이 수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주가는 단기 약세 후 불확실성 요인 제거로 인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 1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9명의 배심원단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 5건을 고의로 침해됐다고 결론 내리고, 삼성전자가 애플에게 10억5185만달러(약 1.2조원)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평결 후 한 달 내에 판사가 판결을 내리지만 번복될 가능성은 적다"며 "삼성전자는 항소할 것으로 보이고 이 경우 배심원 없이 심의가 이루어지므로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은 반반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기간은 1년에서 1년 반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 뒤 또 대법원까지 이어질 지루한 과정이므로 투자가의 의식 속에 잠복해 있다가 가끔씩 충격을 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는 단기 약세 후 불확실성 요인 제거로 인해 추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과거 담합과 같은 법률 심사에서 소송이 이루어지는 기간 중간에 비정상적 충격은 있었어도 금액이 큰 경우일지라도 주가에 큰 충격을 오래 준적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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