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계의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 관련 행사로, 올해 주제는 '품질이 기업과 산업, 국가의 미래 모습을 만든다'로 정해졌다.
대회 첫 날인 27일에는 개막식 전 부대 행사로 품질콘서트가 열린다. 학술적인 품질 지식을 감성적인 문화와 융합해 대중에게 보다 품질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본 행사인 분임조 발표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선사례·운영사례·CoP분야·연구사례 등 4개 분야 1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국가품질망(Q-NET)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분임조는 오는 11월에 열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명의의 금, 은, 동상을 받는다.
표준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중견기업 부문을 신설해 경쟁 부문을 다양화했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분임조 상호 평가제를 실시해 더욱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대회 홍보관과 출전 분임조 사전전시가 상설 운영되고 중소기업 품질애로 상담실도 마련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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