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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인물튐' 등 불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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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대상 교통안전표지판

제거대상 교통안전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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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오는 10월까지 불필요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해 일제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시내 모든 교통안전표지판 23만554개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정비에 들어가는 한편 이중 우선 개선이 필요한 표지판 2513개는 10월 말까지 정비하거나 제거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안전표지판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 당시, 의미가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 10여종이 통합·폐지 및 수정됐다. 대표적으로, 기존에 각기 따로 설치되었던 트랙터·경운기·손수레 통행금지 표지판이 하나로 통합되고 고인물튐, 횡단금지, 안전지대 통행금지 등 효용이 떨어지는 표지판은 폐지됐다.

우선 서울시는 9월 중순까지 도로교통법 상에서 폐지된 ▲고인물튐 ▲우마차통행금지 ▲경음기사용 ▲안전지대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교통안전표지판 1950개를 제거한다. 이어 10월 말까지 ▲자전거 표시 ▲경운기 ▲트랙터 및 손수레 통행금지 등 문자나 그림이 일부 변경된 교통안전표지판 563개의 내용을 수정해 교체한다.

또 시는 12월 말까지 전수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교통안전표지판을 파악해 정비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마국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과장은 “교통안전표지판이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일제정비를 실시한다”며 “표지판뿐만 아니라 신호등, 도로 등 교통 전반의 시설물을 지속 점검·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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