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IFRS연결회계를 통해 케이피케미칼 실적과 재무상황은 호남석유의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다만 금번 합병을 통해 증가된 현금규모(케이피 순현금 약 7000억원) 활용을 통한 신규투자 확대, 양사간 해외 네트워크 및 고객기반 공유를 통한 시너지 발생 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호남석유는 지난 14일 자회사인 케이피케미칼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방법은 개정상법에 따라 소규모 흡수합병이며 합병비율은 호남석유 1주 : 케이피케미칼 0.05103주이다. 합병기일은 12월27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년 1월 15일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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