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저축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의 기준 미달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결정과 함께 6개월 영업정지 등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자본금 증액이나 제3자 인수 등 경영개선의 이행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는 신청인에 대한 심문 등 절차를 거쳐 파산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 저축은행과 함께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토마토·파랑새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부산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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