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형은 박주영, 중위험 중수익형은 기성용, 절세형은 정성룡
14일 신한금융투자는 축구에서도 선수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포지션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듯이 금융상품 투자에서도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투자할 때 최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다며 각 투자성향에 맡는 상품을 추천했다.
다음으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미드필더형 투자자다. 미드필더는 공격력과 수비력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해외채권형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는 축구의 미드필더 같은 상품이다. 추천하는 해외채권형 펀드는 'AB글로벌고수익' 펀드와 'JP모간단기하이일드' 펀드다. AB글로벌고수익 펀드는 미국 및 이머징 국가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고수익 채권과 투자등급 회사채, 이머징 마켓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JP모간단기하이일드 펀드는 일반 투자적격 등급의 채권보다 높은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S&P 기준 BB이하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의 채권에 투자한다. 일반적인 하이일드 채권펀드보다 짧은 원금 상환기간을 가진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이자율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화율을 줄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보다 낮은 변동성으로 국내채권보다 높은 기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ELS는 주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위험 중수익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ELS는 고객 맞춤형의 다양한 수익구조 설계가 가능하며 원금보장형, 원금 비보장형, 월지급ELS 등 고객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수비수는 위험을 최대한 낮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높은 기대수익률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수비수 성향의 투자자에게는 국내채권형 펀드를 추천한다. 추천하는 국내채권형 펀드는 '신한BNPPTops적립식1호[채권]' 펀드와 '동양하이플러스(HighPlus)' 펀드이다. 신한BNPPTops적립식1호[채권]펀드는 펀드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함으로써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고 납입시기가 다른 고객들을 위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최적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 동양HighPlus 펀드는 주로 국내채권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로 BBB- 등급 이상인 회사채에 투자하고 저평가된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 어떤 포지션에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선수가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오페라랩'은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편입 자산을 조절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은 상품이다. 오페라랩은 자산배분을 통해 글로벌 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정기, 수시 리밸런싱을 실시하며 엄선된 주식, 펀드, 채권, 커머더티, ELS, 유동성 등을 동시에 운용하는 상품이다. 오페라랩은 투자자 성향별 로 안정추구형, 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형 네가지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며 분기별 투자 성향분석을 통해 솔루션 유형간 전환이 가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 상품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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