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국민주택규모 85㎡이하 5필지 및 85㎡초과 3필지…5642가구 지을 수 있는 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의 공동주택용 땅 8필지가 이달 중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빨리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 땅 8필지(5642가구 건설용), 39만1000㎡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급될 땅 특징은 같은 생활권 내 특목고인 외국어고, 과학고가 내년부터 문을 열고 세종시내 들어서는 150여 학교를 유 스쿨(U-School)시스템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학교로 짓게 돼 땅 주변에 최고의 교육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업지구 내 중심부를 통하는 국도 1호선이 교통 환경 개선차원에서 공급 토지 옆으로 옮겨 다음 달 개통돼 단지 내 이동, 대전·천안 등 주변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좋은 교통입지조건을 갖췄다.
땅 공급방법은 공동주택용지 8필지 중 85㎡ 이하 분양주택용지 5필지는 추첨으로, 85㎡ 초과 및 혼합된 분양주택용지 3필지는 경쟁 입찰로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도시품격을 감안, 설계·시공능력이 앞선 회사가 먼저 분양 받을 수 있게 공급우선순위를 주기로 했다.
분양신청사업자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 및 시공능력이 있는 회사는 1순위 ▲주택건설사업 등록 및 시공능력이 있는 회사는 2순위 ▲주택건설사업 등록한 회사는 3순위다. 공급일정은 이달 말 공고, 9월 중순 입찰 및 추첨, 계약 순으로 이어진다.
최종영 LH 세종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은 “LH가 세종시에서 올 상반기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분양열기(최고 220대 1)와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온 민간건설사의 순조로운 아파트분양 성과, 이번에 공급하는 땅의 특?장점을 감안할 때 주택건설사들의 투자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참고하거나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5,7992)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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