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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뱅킹 늘었지만 대면채널 여전히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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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스마트 금융' 이 금융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여전히 은행 영업에서 직원이 상주하는 대면채널의 중요성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최근 '은행 대면채널(점포) 인식과 변화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점포는 가장 전형적인 영업채널이지만 은행의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 대면하는 최접점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선진국에서는 고객과 은행원의 직접 거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금융위기 이후 줄어들던 점포가 다시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스마트 금융이 유행하면서 무인 점포 등이 생겨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업무는 은행원을 통해 마무리 해야 한다는 점, 은행원과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한다는 점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협경제연구소는 대면채널을 그대로 유지하되,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보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단순한 업무 뿐 아니라 서비스센터 차원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 실제로 스위스 UBS는 최근 은행 영업점을 '점포'라고 부르지 않으며, BNP파리바는 점포에 컨셉 스토어를 도입, '라운지'라고 부르며 고객친화적인 점포를 만들고 있다. 인터넷은행인 미국 ING 다이렉트도 최근에는 커피 등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점포를 만들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비대면 채널과 스마트금융 기기가 확산됐음에도 고객들은 여전히 대면채널(점포)을 선호한다"며 "융통성있는 근무시간과 대기시간 축소, 전문적인 은행원의 상담 등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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