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연구소는 최근 '은행 대면채널(점포) 인식과 변화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점포는 가장 전형적인 영업채널이지만 은행의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 대면하는 최접점이기 때문에 중요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 금융이 유행하면서 무인 점포 등이 생겨나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 업무는 은행원을 통해 마무리 해야 한다는 점, 은행원과의 전문적인 상담을 원한다는 점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농협경제연구소는 대면채널을 그대로 유지하되,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보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비대면 채널과 스마트금융 기기가 확산됐음에도 고객들은 여전히 대면채널(점포)을 선호한다"며 "융통성있는 근무시간과 대기시간 축소, 전문적인 은행원의 상담 등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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